지역 연수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 마련

제천시는 지역 소재 연수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시키기 위한 버스투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건강보험공단 연수원 버스투어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역 소재 연수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시키기 위한 버스투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가 유치한 연수원들의 위치가 시내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역 내 가시적인 소비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민선7기 출범 동시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연수생들을 버스투어 형식으로 시내권으로 유입하려는 대책을 세우고 있어 도심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된 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청풍면에서 개원한 이래 지역 주민 고용, 각종 후원물품 전달, 농촌 일손돕기, 지역물품 구매 등으로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기여를 해 온 바 있다.

더 나아가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지난 14일에 추진한 가족소통 프로그램 버스투어를 시작으로 1달간 320여명의 연수생들을 버스투어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앞으로 들어설 경찰청 수련원과 환경공단 연수원 등에도 이를 확대 적용해 지역 연수원과 제천시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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