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후 지난달 개관…13개 과정 222명 수강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지난달 문을 연 보은군노인회관이 본격적인 노인취미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은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각 읍·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짚공예, 뜨개질, 수놓기(자수), 한지공예, 종이접기, 컴퓨터 활용, 스마트폰교실, 악기교실, 언어교실, 당구, 탁구, 한궁 등 총 13개 과정을 선정하고 222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보은군 노인회관 취미교실은 다음달 4일 개강식을 갖고 4개월간 운영에 들어간다. 취미교실에 필요한 실습재료는 보은군에서 지원한다.

보은군은 2012년부터 매년 11개 읍·면에 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면서 노인건강, 교양, 취미, 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달 노인회관 개관으로 노인들이 더욱더 즐거운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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