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억 투입… 지상 3층, 부지 6.500㎡, 연면적 4,937㎡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 4-1생활권 반곡동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4-1생활권 반곡동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194억원을 투입해 부지 6500㎡, 연면적 4937㎡의 지상 3층 건물로 건립한다.

장애인 입수시설을 갖춘 수영장 4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측정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게 된다.

세종시 출범 후 등록장애인은 2013년 7202명에서 지난해말 1만623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형 스포츠 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내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체의 편익을 고려하여 설계부터 공사, 감리,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장애인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등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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