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서부면 죽도에서 죽도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앞으로 본격 홍보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여객선 첫 취항과 함께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부면 죽도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해줄 ‘죽도홍보관’이 오픈돼 방문객들에 편의 제공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김석환 군수 및 군의원, 마을주민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축하자리를 마련했다.

죽도 홍보관은 지난해 8월 사업비 총 3억 7800만원을 투입, 면적 102㎡ 에 1층 특산물 판매와 휴게소, 관리공간,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등 자원재생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그동안 74억 6600만원을 들여 죽도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회관 신축, 해수 담수화시설, 발전소 운영, 어구 보관장설치, 해양탐방로 개설, 전망대 및 낚시공원 조성, 어항 및 방파제시설, 마을도로개설, 폐교 부지매입 캠핑장 및 화장실 샤워장 설치, 에너지 자립섬 구축, 마을기업육성, 헬기장 설치 등을 조성해왔다.

또한, 93억 7000만 원을 투입, 상수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산책로 및 전망 데크 보완사업과 방파제 및 등대설치, 공중화장실 건립에는 54억 원을 투자, 찾아오는 관광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죽도홍보관 개관과 함께 아름다운 섬 죽도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심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죽도의 지역자원과 홍성군 관광 빅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홍성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