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중국 관남현과 우호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방문단이 귀국했다.

증평 형석고 학생 16명이 참여한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중국 관남현의 관남고급중에서 이들과 함께 영어수업과 체육활동을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또 중국 남경과 상해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견문도 넓혔다. 특히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을 하셨던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도 했다.

국제교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만나 서로 우정도 쌓고, 광복절을 앞두고 상해 임시정부 청사도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2005년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우호교류를 맺고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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