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19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9억7800만 달러, 수입 5억8900만달러로 13억8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기계류(33.4%), 전기전자제품(32.6%), 화공품(23.7%), 반도체(23.6%), 정밀기기(14.2%) 등이 증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증가한 19억7800만 달러를 수출했다. EU(53.4%), 홍콩(43.8%), 일본(26.5%), 대만(21.0%), 중국(7.7%)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0.9%)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5억8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9.9%증가했으며 기계류(25.1%), 반도체(11.0%), 직접소비재(0.1%)가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9.7%), 기타수지(-16.9%)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55.9%), 대만(35.4%), 일본(29.6%), 중국(20.6%) 순으로 증가했으나 EU(-10.6%), 미국(-11.6%)으로의 수입은 줄었다.

이로써 충북은 13억8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국 69억 달러 흑자 중 20.1% 수준이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