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레미콘 살수차량이 폭염과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증평읍 송산리의 한 콩밭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 증평읍은 지난 17일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서 풍남레미콘(대표이사 정성화)의 지원을 받아 밭작물 긴급 관수작업을 실시했다.

밭작물 관수를 희망하는 농가는 증평읍 산업팀(835-3292)으로 신청하면 풍남레미콘과의 일정 조정을 통해 살수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민광준 증평읍장은“풍남레미콘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농작물의 가뭄 해소에 행정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증평군 도안면 모래재로에 설립된 향토기업 풍남레미콘은 앞서 지난 7~9일에도 증평시가지의 기온저감과 폭염 해갈을 위해 도로 노면 살수작업에 레미콘 차량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장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사회에 대한 책임)를 실천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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