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수목원의 전경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의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오는 28일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160-1번지) 일원에서 백야목재문화체험장 개관식 및 백야수목원 개장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목재 홍보와 목공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목공예품 볼거리와 힐링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28일 오후2시30분부터 식전행사인 스토리이랑팀의 퓨전국악 축하공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5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3년에 시작해 올해 목재문화체험장 내 전시시설을 준공했다. 지난 7월에는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기계, 장비 구입과 전시 물품 확보를 완료해 개관에 이르게 됐다.

백야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8325㎡, 건축면적 1545㎡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목재문화 체험·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야 수목원은 백야자연휴양림 최상단에 위치해 14.2㎞의 임도와 어우러져 있다. 15㎞의 한남금북정맥 등산로가 펼쳐져 있어 백야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힐링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백야수목원은 60억원의 사업비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조성됐다.

35㏊의 면적에 570여종의 다양한 수종을 확보하고, 교목·관목·초본식물 전시원, 암석원, 화장실, 온실 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주변 경관과 함께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큰 혜택을 주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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