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선정돼 5억 확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태양광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가로등이 보은 농촌지역 곳곳에 설치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심가로등 지원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밀알복지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시군구 15곳이 신청해 보은군 등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안심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밝고 자정 이후로는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으며 태양광 충전 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최소한 일주일 동안 작동할 수 있다.

보은군은 이번에 지원되는 5억 원을 들여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방범·치안에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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