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 세대수·기업체 증가…지난해 대비 3.26% 증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올해 정기분 주민세로 9만8089건에 총 15억8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15억3000만 원 대비 3.26%가 증가한 수치로, 세목별로는 주민세 14억4000만 원과 지방교육세 1억4000만 원이다.

시에 따르면 주민세 증가 요인은 서충주신도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세대수 증가와 함께 법인 유입과 자본금 변동,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 시 전체 세대수는 9만916세대로 지난해 대비 2547세대가 증가했으며, 4800만 원 이상 사업자는 515명, 법인균등분 부과대상은 147곳이 각각 증가했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매년 8월 1일 현재 충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충주지역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인터넷 위택스와 모바일 위택스,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과한 주민세는 전액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인 만큼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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