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예비비 투입…산불차량 등 동원

물주머니 달아주기 추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폭염 및 가뭄대비 관내 주요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수목에 물주머니 달아주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긴급 예비비를 투입, 3년 이내 식재된 수목을 중심으로 생육환경에 지장이 없도록 물주기를 추진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산불차량과 전 행졍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산림병 해충인 미국 흰불나방, 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 매미 등에 대한 방제작업과 고사목 제거도 함께 진행한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폭염 및 가뭄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2차 가뭄피해 대책으로 지속적인 물주기와 함께 가뭄피해 예상 수목에 물주머니 달기를 실시하며 가로수 등 수목 생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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