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수덕사 32만 6669명·3위 예당관광지 10만 8336명 집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최고의 인기관광지로 꼽힌 곳은 덕산온천으로 43만 4221명이 방문했고 2위는 수덕사 32만 6669명, 3위는 예당관광지 10만 8336명으로 나타났다.

관광지식정보 시스템(www.tour.go.kr)에 따르면 올 상반기(1.1.∼6.30.) 13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1만 4192명(잠정치)으로 전년 동기 90만 8645명과 비교해 약 10만 명(11.6%)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덕산온천은 43만 4221명(리솜스파캐슬, 세심천온천 2개소 합계), 수덕사는 32만 6669명, 예당관광지는 10만 833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5월에는 봄 여행주간 및 각종 공휴일, 대체휴일의 시행으로 인해 29만 명이 예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경기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 등의 상황에서도 이동관광안내소(4회), 수도권 홍보(7건)가 관광홍보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해당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관광객 동향 파악, 경쟁력 확보, 관광정책 수립 등 중요한 참고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군은 지난해에는 무인계측기 4개(수암산, 가야산, 향천사(금오산), 아그로랜드)를 추가 설치했으며 주요관광지점을 총 17개로 늘렸다. 17개 주요 관광지점의 합계는 127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할리데이비슨행사(9.15.), 예산의 대표적 축제인 삼국축제(10.19.∼25.), 의좋은 형제축제(10.26.)가 열려 많은 관광객이 예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간에 맞춰 관광홍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 13개 관광지에 방문한 관광객을 집계한데 이어, 올해에는 4개 관광지를 추가해 관광객 집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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