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예비비 장비 지원 등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여름 폭염으로 지난 16일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30명 가축 13만6,000여 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수립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예비비 3억6,000여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관수장비 등 농업기자재 지원을 추진하며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사업계획 대비 99.4%의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재 신청농가에 장비를 보급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보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2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금류 농가 51호젖소 농가 25호 한우농가 177호에도 폭염대응 긴급 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 폭염으로 지난 16일 기준으로 온열질환자 30명가축 13만6,000여 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단지 내의 피해현황을 점검하던 중 자전거도로 구간 중 22곳에서 솟음 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 설치에 이어 긴급 보수공사를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자재 지원 외에 적극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며 “폭염이 종료 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 피해 확산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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