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수출클럽(회장 ㈜뷰티화장품 대표 오한선)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20일 청주 원 마루 시장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 시장 장보기 캠페인’ 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와 소비 위축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충북 수출 클럽이 먼저 제안해서 마련된 행사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19개사(㈜뷰티화장품, ㈜마이크로케어, 글러브올, 성산하이텍, ㈜레오, ㈜노아닉스, ㈜지엘모아, (주)대운이엘씨, ㈜대청산전, ㈜디자인펜슬, ㈜로덱, ㈜바우, ㈜뷰니크, ㈜아미, ㈜유림양행, ㈜지엘켐, ㈜참옻들, ㈜화성산업, 씨엔에이바이오텍(주)) 를 포함 수출지원기관 28개 관계자 70여명이 동참 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온누리 상품권 이용 장보기’ 와 함께 전통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주며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누리상품권은 ‘09년부터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 진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 누구나 14개 금융기관에서 월 30만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수 있다.

오 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상품을 구입해 대형마트에 밀려 소외받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 기관과 전통시장의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여, 매출 증대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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