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은 폭염이 잇따르자 취약계층 대상으로 전기요금 감면 발굴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전기사용 증가로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요금감면 신청 대행 서비스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전기요금 감면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1300가구에 전기요금 감면서비스 신청 안내문 발송 및 민·관 단체 연계 홍보를 통해 요금감면 신청을 대행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TV 수신료가 면제되고, 전기요금은 여름철 최대 2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출산가구 할인 확대시행으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포함된 가구는 해당월 전기요금의 30%(월 최대 16,000원 한도, 여름철 최대 20,800원 한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 감면신청 방법으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인터넷 신청과 한전 고객센터(123, 핸드폰: 지역번호+1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15년 4월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금감면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고령화와 제도이해 부족 등으로 요금감면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요금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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