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레미콘 살수차량이 가로녹지의 나무에 물을 주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원 및 가로녹지 등 주요 경관 조성지의 수목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가뭄이 시작되던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 2년 이내 사업 실행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수작업을 계속 실시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가뭄으로 식재한지 10여년이 지난 수목에서도 잎이 마르고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나타나게 되자, 지난 12일부터 대상을 넓혀 대대적인 관수작업과 함께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관수작업에는 군과 5019부대, 풍남레미콘 등의 민간기업 지원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의 작업차량과 50여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유례없는 폭염으로 가로수 및 공원녹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지속적인 병해충방제 및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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