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능력 배양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용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손발마사지 전문가 양성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생활개선회원 능력 배양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월요일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사지는 인체의 반사구 자극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물질을 제거, 몸의 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손과 발은 몸의 반사구를 모두 지닌 신체부위로 이번 양성교육 과정에서는 각 부위별 반사구를 익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농작업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3일까지 7회 교육을 모두 마친 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자격을 취득한 회원들이 각종 지역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이혈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을 수강한 회원들은 지역행사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며 이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혈 교육에 이어 손발마사지 교육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의 봉사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가 수준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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