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평생학습 악기동아리 콜라보 공연단 발대

충북대표로 선발된 평생학습 악기동아리 회원들이 경진대회 출전곡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각기 다른 악기를 다루는 충주지역 악기동아리 회원들이 하나로 뭉쳤다.

최근 플릇사랑앙상블과 조아우쿨렐레 동아리 등 충주평생학습관 내 9개 악기동아리 회원 40명은 동아리 간 영역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일환으로 융합·창조형 악기동아리를 발대했다.

융합·창조형 악기동아리는 지난해 열린 1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에서 6개 악기동아리가 식전공연으로 합주를 준비하며 최초로 시도됐다.

당시 합주에 참여한 동아리 회원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이번에 정식으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융합·창조형 악기동아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모여 여러 곡의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 말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6회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초에는 2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개막 식전공연에 참가,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학습관 관계자는 “동아리 간 서로 다름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융합·창조형 동아리 육성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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