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포획 보상금도 2배 인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멧돼지 포획트랩(사진)을 설치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집중포획에 나섰다.

군은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총기 사용이 제한돼 있는 내북면 법주리 국가산업단지 경계지역에 멧돼지 포획트랩을 설치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트랩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덫으로 먹이로 멧돼지를 유인해 포획하도록 제작됐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 포획트랩 시범 설치 효과가 클 있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멧돼지 야간 기동 포획팀을 구성해 출동수당 5만원과 포획수당을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는 등 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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