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충남 소방안전의 모세혈관으로 자리매김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 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소속 학생들이 지역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 소방안전관리학과가 소방관 배출 200여명을 돌파하며 도민 안전을 지키는 명문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소방관 배출에 앞서 재학생 과정부터 소방안전 사회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예비 소방관으로써의 자질과 소명의식을 높여왔다.

올 상반기에도 소방안전관리학과는 12명의 학생이 소방공무원으로 합격, 개교 이후 배출한 소방관이 모두 200명을 넘어서 지난 1998년 개교한 이래 매년 평균 10명 이상의 소방관을 배출한 셈이다.

현재 이 대학 출신 소방관은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와 도내 각 소방서 및 119 안전센터 등에 180여명이 근무하는 등 명실상부 충남 소방안전을 지키는 모세혈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재학생 과정부터 '가온누리' 봉사활동을 통해 △낙후지역 마을회관 소방안전 활동 △지역 어르신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노후건물 단독 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을 추진하면서 예비소방관으로서 책임감과 능력을 쌓아왔다.

또한 최근에는 충청남도 국민디자인단에 학과 학생이 참여해 지역 소방정책을 함께 구상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며 학생 단계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감각을 키워오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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