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 중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을 초청, ‘공직자 청렴의 이해’ 주제로 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염 소장은 이날 250여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정상적 관행인 후원성 금품 수수와 접대 문화를 타파할 수 있는 청렴에 대한 공직자 기본 소양, 청탁금지법의 주요 사례와 공직자 행동강령을 설명했다.

중구는 직접 제작한 청렴 방송을 연중 진행하고, 연 4시간의 청렴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 숙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청렴 퀴즈 실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우리 공직자의 의무'라며 '이번 교육으로 구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청렴 행정이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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