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증평군의 숙원사업인 경찰서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경대수 국회의원(사진‧자유한국당 중부4군)에 따르면 증평경찰서 신설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최종 발표는 이달 말쯤 예정돼 있다.

경 의원은 2016년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해 총선공약에 포함시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우선사업으로 추진했으나 관서 신설 조직편제 협의 등 사전절차 미비로 인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1월부터는 경찰청,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실무자들과 경찰서 신설 협의를 확정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계속 이어왔다.

경 의원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직접 나서서 실무자들과 협의하는 등 증평경찰서 신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아직 정부예산 반영 등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당장 올해 있을 2019년도 예산 국회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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