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한바마고 10명씩 선발
31일까지 맞춤형 영어캠프 운영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서는 충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캠프가 20일부터 2주간 충주국제교육원에서 운영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서는 충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영어캠프가 20일부터 2주간 충주국제교육원에서 운영된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상고 3학년 학생 10명은 다음달 중순부터 3개월 일정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2학년생 10명은 1개월 일정으로 영국에서 현장학습에 나선다.

충주상고 2학년생 10명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상고의 경우 올해 교육부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2년 간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2학년 학생 10명이 조기 선발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영어캠프를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일간 충주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한다.

원어민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합숙하며 생활영어, 상황별 체험학습, 단체활동, 야간 특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해외에 나가기 전 안전교육과 생활교육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생활영어와 파견국가 문화 이해 등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전략산업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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