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직업훈련생 만든 빵 기증

청주여자교도소는 20일 직업훈련생이 만든 사랑의 빵 170여개를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청주여자교도소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여자교도소 직업훈련생들이 ‘사랑의 빵’을 만들어 지역 복지관 등으로 전달하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는 20일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170여개의 빵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빵은 청주여자교도소 제빵 훈련생들이 만든 것이다.

청주여자교도소에서는 수형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기술 습득과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조리·제빵, 화훼장식 등 6개 공과가 운영 중이다.

청주여자교도소는 이외에도 노약자를 위한 무료급식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매달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을 기증하고 있다. 또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빵을 나눠주고 있다.

주점숙 청주여자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빵 나눔, 재능 나눔 등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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