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이사지원을 위한 차량 및 인력봉사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들은 21일 어렵게 살고 있는 홀몸노인 A모(기초생활수급자·79) 할머니를 찾아 이사를 도왔다.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A할머니가 살던 집은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많아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야했지만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는 이사비용이 부담되어 이사는 엄두를 못 내고 애만 태우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에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힘을 모아 할머니께서 새보금자리로 편하게 이사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인력봉사에 적극 나선 것이다.

A할머니는 이사를 도와 준 것에 고마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장섭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도와준 음성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위원장은 “음성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음성군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자 독거노인 안부확인 및 주거환경개선, 반찬 및 식료품 지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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