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정형위센터 ‘위(we)하우스(센터장 김명성)’는 21일 오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류재황 청주교육장, 박상호 (사)유스투게더 대표, 나동석 가정형위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위한 가정형위(Wee)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가정형위센터 ‘위(we)하우스(센터장 김명성)’는 21일 오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류재황 청주교육장, 박상호 (사)유스투게더 대표, 나동석 가정형위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오창초 유리분교에서 청주시 사직동 남사로 23으로 시설을 옮겨 새롭게 문을 연 가정형위센터는 가정환경 등 가정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이 기숙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유스투게더가 운영하고 있다. 정원은 8명이다. △가정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학교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개인 및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위탁절차를 거쳐 입소할 수 있다.

가정형위센터는 안정적 주거 환경 제공은 물론 상담 및 체험,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학생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부모상담도 제공한다.

류재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곳이 위기청소년이 학교와 가정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