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대변인 위촉과 활동지원기관 지정

아동권리대변인으로 위촉된 신수진·박종엽·고미숙씨(사진 왼쪽부터)가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조길형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아동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기 위해 아동권리대변인을 위촉하고 활동지원기관을 지정했다.

아동권리대변인은 아동 권리를 옹호하고 피해사례 조사와 구제,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박종엽 변호사와 신수진 행복한 동행 대표, 고미숙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3명을 아동권리대변인으로 위촉했다.

박종엽 변호사는 아동권리 침해사례와 관련한 법적 자문을, 신수진 대표는 세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 입장에서 아동이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들어주는 멘토 역할을 맡는다.

고미숙 센터장은 초기 사례 상담자 역할을 맡는다.

아동권리대변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될 활동지원기관으로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센터는 평소 1388청소년상담전화, 또래상담, 학교폭력예방사업,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권리교육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아동의 4대 기본권리가 보호받는 가운데 대변인 위촉과 활동지원기관 선정으로 모든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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