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실, 휴게실, 동아리방 등 신설

충주시립도서관이 최근 새 단장을 끝마치고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도서관 2층에 새롭게 들어선 수유실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최근 2·3·4층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실 새 단장은 이용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2층에는 수유실을, 3층에는 휴게실과 동아리실을 각각 신설했다.

4층에는 기존에 운영했던 장애인자료실과 향토자료실을 이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도서관 유아실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마련한 수유실은 수유공간과 함께 기저귀 교환대도 설치,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휴게실도 그동안 휴게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휴게실 옆쪽에 마련된 동아리실은 마땅히 함께 공부할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됐다.

공간이 더 넓어진 장애인실과 향토자료실은 대활자본이 확충됐다.

이밖에도 무선 네트워크 속도 개선과 자료실 내 지정열람석도 운영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

김두선 도서관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앞으로도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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