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에코컵 활용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대소원면 담당 직원이 민원인에게 에코컵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대소원면이 에코컵으로 환경보호와 시정홍보 등 두 가지 시책을 함께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주민 등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복지서비스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까지 시책 추진이 전달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대소원면은 애코컵을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제작된 에코컵 겉면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문구와 행정전화 번호가 기재돼 있다.

100년만의 폭염으로 잦은 수분섭취가 필요한 요즘 대소원면은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각종 근로현장에 홍보용 에코컵을 배부하며 혹서기 수분섭취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정광섭 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홍보가 필요한 만큼 에코컵이 복지시책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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