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

60분간의 음악일주 포스터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3일 오전10시30분과 저녁7시30분에 이색 타악기 앙상블 ‘60분간의 음악일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모티브로 황금 드럼을 찾기 위한 여정을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전문 연주자들이 마림바, 드럼, 비브라폰, 차임, 팀파니, 실로폰 6가지 타악기로 연주하는 공연이다.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마림바 마을에 살던 개구쟁이 음악가 포그가 어느 날 삼촌의 방 안에서 전설의 황금 드럼에 대해 쓰인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쪽지에는 6가지의 타악기를 전부 찾아 연주하게 되면 전설의 황금 드럼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포그는 같은 마을에 사는 파스파르투와 함께 황금 드럼을 연주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6가지 타악기를 찾아 연주하는 이야기다.

방타 타악기 앙상블은 2006년 11월 타악 전문 연주자들로 창단된 단체로 타악기 특유의 색채와 구성, 공연 진행상의 실험정신과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부터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평촌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와 경기도 문화예술진흥조례 시행규칙 제5조 1항에 따른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돼 있다.

60분간의 음악일주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음성군이 주최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방타타악기앙상블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관내 문화소외계층 60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8000원이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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