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대성고가 제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2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즌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청주 대성고는 지난해 저학년(U-17)대회 우승팀인 경기 통진고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대성고는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환(통진고)에게 첫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26분 손호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막판 승부차기로 이어갔고 10명이 키커가 나온 끝에 8-7로 승리해 극적으로 4강에 올랐다.

대성고는 경기 SOLFC를 꺾고 올라 온 역대 우승팀 중 하나인 서울 중경고와 23일 오후 5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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