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과제 선정 실천, 일과 삶의 균형 통해 행복한 삶 영위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가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발맞춰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워라밸‘ 공직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자는 것으로 최근 새로운 직장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시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혁신 및 근무여건 개선으로 ‘일 잘하고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위한 워라밸 공직문화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실천에 나섰다.

시는 먼저 △회의문화 및 보고문화 개선 △불필요한 일 확 줄이기 △집중 근무시간대 운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다.

또 △특별휴가 보장 및 집중휴가제 실시 △퇴근 후 업무지시 안하기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날 운영 등을 통해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정시 출․퇴근 문화정착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활용한 가정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공직자 문화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근무혁신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과 업무 생산성이 향상돼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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