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송 군수가 선거 당시 군민과 약속한 111개 공약과 타 후보 및 당선 군 의원 공약, 사회단체 요구사항 등 5대 분야 155개 단위 사업에 대해 이행가능 여부와 세부 실천계획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방식은 사전검토를 거친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장의 간략 보고를 마치고 군수 주재로 참석자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은 크게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구현 등 5개 분야다.

주요 공약사업은 △섬김‧참여‧맞춤‧책임‧열린 행정 추진 △무선마을 방송 시스템 전 세대 보급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공급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 비율 확대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제2 하늘다리 건설 △전국 최고의 교육경비 지원 △ 생거진천 문화의 날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수정‧보완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최종 선별 과정을 거쳐 9월말 민선 7기 공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 “공약사업은 진천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만 군민과 약속한 사항으로 최적의 공약사업이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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