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3일간 아로니아 테마로 체험 등 행사 다채

6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24∼26일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건강, 자연, 보랏빛 향연의 슬로건으로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아로니아 축제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6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오는 24일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에서 개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4∼26일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건강, 자연, 보랏빛 향연의 슬로건으로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4일에는 축하공연과 개막식, 25일에는 길거리 매직쇼와 그린콘서트, 26일에는 직장인밴드 페스티벌과 폐막식 등이 진행된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이름난 단양아로니아를 테마로 한 전시직판 행사를 비롯해 천연염색,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단양아로니아 원과와 가공품의 30% 특별할인 판매행사도 예정돼 있다. 푸짐한 경품을 비롯한 통기타 버스킹 공연, 그린콘서트, 노래자랑, 매직(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아로니아를 주재료로 만든 맛과 영양만점인 다채로운 음식도 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중 가장 많이 함유됐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은 1천480㎎으로 아사이베리(320㎎), 야생 블루베리(558㎎), 라즈베리(365㎎), 체리(400㎎), 오렌지(200㎎)보다 월등히 많다.

안토시아닌은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양아로니아는 타 지역에 비해 달고 맛이 좋아 생과는 물론 착즙액과 농축액, 분말 등 다채로운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은 물 빠짐이 좋은 석회질 토양인데다 일교차가 커 아로니아를 키우는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이름나 있다.

부산국제광고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단양아로니아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단양아로니아의 품질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