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까지…기간 지나면 시험과목 변경 불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23일부터 시작된다.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원서 접수는 23일~오는 9월 7일(토요일·공휴일 제외) 12일간 진행된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에도 접수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역을 바꾸거나 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접수기간이 지난 뒤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고교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여행자는 제외)는 예외적으로 대리접수가 허용된다.

고교 재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서 접수 때는 여권용 사진(2매)와 응시수수료 납부영수증,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자 중 교육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을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응시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11월 19~23일 원서접수처에 신청하면 수수료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수능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 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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