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충청대 산업경영과 졸업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학위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대는 지난 22일 오후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산업경영과의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오경나 총장과 교무위원, 학과교수, 충북중소벤처기업청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모두 13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계약학과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취업-후진학 기반 구축을 통한 일·학습병행 문화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유입 촉진 및 인재양성, 장기 재직유도를 위해 대학과 기업, 근로자가 계약을 체결하고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청대는 2013년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ICT융합학과’를 개설해 2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6년 학과명을 산업경영과로 변경.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학생 중 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 후 입학한 학생은 등록금의 85%를, 입학과 동시에 기업에 채용된 학생은 등록금의 100%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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