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4, 5일 이틀간 2019학년도 신입생 25명 모집 예정

2019학년도 군 특성화고 모집 요강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전자공고가 충남서는 유일하게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지원사업의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은 군에서 소요되는 기술 인력을 입대 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자 전국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이다.

참여 학생은 고교 3년 재학 중 군 첨단기술 분야 전문교육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입대, 전문병(21개월), 전문기술 하사(15개월)로 총 3년간 복무한다.

복무 마친 후에는 전문기술 부사관(직업 군인)으로 장기 복무하거나 전역 시 군무원 및 국방부의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과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입대 후 복무 중에 e-military U제도를 활용,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 병역, 취업, 진학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 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 현재 전국에서 14개교가 운영 중이다.

군 특성화고는 통신운용, 차량정비, 기계정비, 공병운용 등 4개 분야로 실시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방부와 충남교육청으로부터 각종 기자재와 시설개선 및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된다.

2019년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 신입생 선발은 모집분야로는 정보통신과로 오는 12월 4, 5일 이틀간 학과 희망학생 중 기준에 따라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혁중 교장은 “많은 충남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학생들이 군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군에서 필요한 기술, 태도 등을 함양하고 군인으로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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