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창동점 등 4곳서 1만4000 상자 할인판매

충주시가 하늘작 충주복숭아 홍보를 위해 수도권 농협유통 매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직거래장터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하늘작 충주복숭아 홍보를 위해 24일부터 수도권 농협유통 매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판촉행사는 농협유통 창동점을 비롯해 고양과 재, 삼송 등 4개 매장서 진행된다.

공동사업법인은 이번 판촉행사에서 3kg들이 복숭아 1만4000 상자를 물량 소진 씨까지 시중가 보다 상자 당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공동사업법인은 행사 첫날 오전 11시 창동점에서 복숭아발전회 회원농가와 각 농협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행사를 열고 복숭아 반값 할인 이벤트와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28일 ‘8월 농부의 시장’이 열리는 서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충주복숭아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주덕농협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복숭아 수확량이 급감했다”며 “하지만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판매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