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여행테마 코스 발굴 위한 아이디어 공모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부내륙 힐링여행을 업그레이드할 테마 여행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중부내륙 힐링여행 PM(총괄기획자)단으로 선정된 자작문화학교(PM 엄태석)의 주관으로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남한강 수자원을 공유하는 제천, 영월, 단양, 충주에 근거를 둔 문화, 관광, 여행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여행테마 코스를 발굴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천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의 사업설명회와 함께 새로운 여행 트렌드와 지역의 준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간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기획교류 워크숍을 거쳐 테마 여행 콘텐츠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급된다. 지역의 문화기획자, 예술가, 여행관련사업자 등 기존 관광사업자 뿐 아니라 마을기업 등 광범위한 관광주체로 참여 폭을 넓히고 향후 권역 관광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 10대 권역을 선정해 2021년까지 매년 240억 원을 투입해 집중개선, 육성하고 코스와 상품을 다양화하는 5개년 계획사업으로 영월, 제천, 단양, 충주가 ‘중부내륙 힐링여행’ 권역으로 2017년 선정된 바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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