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 친구는 물론 혼자 관광하기 좋은 인프라 구축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년 여행트랜드 START 관광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8년 여행트랜드 START 관광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알려진 단양군은 START의 특징을 두루 갖춘 인기 관광지다.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를 비롯해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선암계곡, 구경시장 등 관광지가 많기로 전국에 이름나있다.

중부내륙에 위치한 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철도가 지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2∼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이 되면 가벼운 차림새의 나들이객으로 주요 관광지마다 북적인다.

관광 단양이 전국적으로 뜨는 이유 중 하나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는 물론이고 혼자 관광하기에도 숙박과 관광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리조트, 모텔, 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단양 도심을 중심으로 잘 발달돼 있다.

이들 숙박시설은 깨끗한 시설과 함께 대부분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한 장점도 지녔다.

드라마세트장을 갖춘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관광지는 화랑과 연개소문, 해적, 태왕사신기 등 다수의 작품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박스오피스(box office)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부자의 촬영지로 알려진 새한서점, 전국적인 먹부림(먹다와 몸부림의 합성어) 성지로 급부상한 단양 구경시장 등도 인기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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