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승용 30대와 초소형 4대 등 총 34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차 구입시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공고일 현재(8월22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 등재된 승용 및 초소형 전기자동차다.

승용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1600만~2000만원 차등 지급된다.

초소형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9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지난 22일부터 9월12일까지 방문 신청접수 받는다. 접수신청이 보급대수 초과 시 9월14일 금요일 공개추첨을 통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기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제조·판매처와 구매계약 후 구매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를 진천군 환경위생과(☏043-539-3444)에 직접 혹은 대리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은 2015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를 고려해 전기자동차 지원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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