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관내 초·중·고교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대대적인 불법광고물 정비에 들어간다.

정비대상은 안전을 해치는 노후간판과 선정적이고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 전단지 등의 불법광고물 등이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경계로부터 200m)을 비롯해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인접구역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환경정비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불법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일정량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보상제 참여자 15명과 일선 공무원 등 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의 양은 29만6158건에 달한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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