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대학생 대상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찾아가는 인구교육'이 농업인대학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열렸다.

인구감소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보은군이 마련한 이날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의 엄민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영란 규제인구정책팀장은 “지방자치단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현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중요성과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 등에 대한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전국 최초로 셋째아 이상 출산모를 대상으로 연금보험지원사업을 실시하면서 인구감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해 산모가 60세가 되면 30년간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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