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봉투·빗자루·쓰레받기 등 지원…31일까지 신청 접수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내 집 앞, 내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로길 인접주택 또는 상가 거주주민을 대상으로 실천활동가 300명을 모집한다.

시는 주택·상가의 가로길과 인접된 지역에 쉽게 버려지는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를 위해 ‘내 집 앞, 내 상가 청소하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실천활동가는 가로청소용 공용봉투(50리터 3매/매월)와 빗자루·쓰레받기를 지원받아 9월부터 12월까지 하루 15분가량 내 집 앞, 내 상가 청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규모는 지역별로 조치원읍 30명, 면지역 10명, 동지역 20명 등 모두 300명이다.

실천활동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팝업)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쾌적한 도시의 깨끗한 주거환경은 철저한 분리배출을 생활화 하며 함부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말까지 이번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되 주민참여도와 가로길 청결상태 효율성이 입증되면 캠페인 지속운영 및 실천활동가 참여 확대를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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