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적 퇴학 자퇴 등 위기의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취업지원 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학업 중단 숙려제 등의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서대학교 링크+사업단에서 기획 추진한 한서대 부총장과의 만남 디자인실 견학 태안캠퍼스 해양스포츠센터 보트시뮬레이션 체험 드론시뮬레이터 체험 등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 시간을 갖는 진로 체험 및 캠퍼스 투어를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김모(18)씨는 “평소 항공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번 한서대학교 탐방에 기대가 컸다며 특히 비행기도 직접 보고 실무에서 일하던 교수의 강의시간도 많아 도움이 되었다며 이론보다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 좋았던건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여자 정모(17)씨는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학교에 와 보니 나도 디자인을 전공해 취미를 직업으로 갖고 싶다라”며 그 자리에서 교수께 자신이 그린 작품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한서대학교와는 지난 7월 산•학 교류협약을 맺고 2개월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컴퓨터 디자인 관련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관련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를 해주고 청소년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 :캠퍼스 투어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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