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홍보·관광 활성화 추진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종합계획도.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선도지구로 지정된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내포문화권 관광통로 덕산, 지역 관광의 장(場)을 여는 비전으로 지역관광 홍보 및 관광서비스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략사업으로는 △활동거점 조성 및 관광객 집객을 위한 ‘장 만들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장 볼거리 만들기’ △지역 브랜드 형성과 홍보를 위한 ‘장으로 초대하기’ 등의 3부문이다.

시설조성사업에는 △조성사업 올류스튜디오 조성사업 △덕산시장 특화가로 조성사업 △덕산으로 오는 길 조성사업이 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돼 공사 발주 준비 중이다.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는 △덕산시장 특화먹거리 개발 △이야기가 있는 골목가꾸기 △덕산 올류문화축제 운영 △덕산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덕산야시장 ‘올류’는 오는 추석 연휴 9월 25, 26일 이틀간 덕산시장 마당에서 ‘덕산시장으로 달마실 올류(all you)?’ 테마로 중심지, 배후마을 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추진되는 7회째인 덕산야시장 ‘올류’는 로컬푸드 파티로서 관광객과 도시민들에게 덕산만의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를 함께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속가능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업 완료 시 중심지 거점기능이 대폭 강화돼 활발했던 옛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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