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지역정체성 정립을 위한 ‘2018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학 프로그램은 충남 전역 및 태안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학문으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충남 평생교육진흥원의 충남학 강사 중 13명을 위촉, 전문성을 확보하고 군 자체 태안학 강사 3명을 선정해 특강을 실시한다. 강의는 충남학 13강, 태안학 3강으로 진행되며, △충남의 지리와 역사 △선비의 학문화 실천 △태안의 자연환경 △돋보이는 문화유산 △내포문화권과 비전 등 충남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세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답사도 추진한다. 하반기 충남학 프로그램에는 4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56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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