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대상 프로그램 운영…이달부터 3개월간 총 14회 실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 시범 사업에 선정, 군민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40~65세 이상 여성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가계의료비 지출이 늘면서 사회적 비용 손실이 커지고 갱년기 질환에 대한 예방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가지원 및 관리 필요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군 보건소는 우선, 홍북읍 상하리 40~65세 여성 대상으로 이달부터 3개월 간 총 14회에 걸쳐 3개 분야(표준, 선택, 기타)로 분류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야별 내용은 표준프로그램 사업으로 △건강검진 및 상담(일반건강검진, 한의사 상담, 영양, 체질) △인지건강 프로그램(명상) △신체활동 프로그램(동의보감 안마도인) △한의요법(경혈마사지) △교육프로그램(갱년기 건강관리, 명상의 이해, 건강식생활 등) 등의 사업과, 선택프로그램 사업에 △고위험군 대상(한의사 집중상담) △한의사진료(침+제제) △복합 고위험군(전문 의료기관 연계), 기타프로그램 사업에 △웃음치료 △아로마향 실습 △인지요법 활동△ 레크리에이션 △한방기공체조△ 여성짱지킴이 위촉(자율운영) 등이다.

특히 사업 참여 대상자는 여성짱모임 등 자원봉사센터 외 유관 지역 기관들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 및 한의약과 병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을 도모하고, 주체적인 건강관리 생활화를 유도하여 갱년기 관련 증상과 만성 질환의 예방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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