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예비특보 상황 예의 주시

박정현 부여군수가 23일 태풍 솔릭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23일 태풍 ‘솔릭’과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 및 단계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 군은 대책회의를 통해 태풍 진행상황과 실과관단소 및 읍면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인명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을 논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백제문화제 관련 홍보 조형물 안전조치 및 점검, 농‧축산시설 결속상태 점검 및 15,000 농가 SNS 발송, 가스‧시장건축물(5개소) 자체 점검 및 폭염 저감시설(4개소) 사전철거 등 안전점검을 마친 재난취약지역의 실시간 상황을 주시하라“고 주문했다.

군은 임시적환장 17개소 확보 및 매립지 제방 붕괴방지 비닐도포 정비, 재해 취약지역(27개소) 중심 예찰 및 배수펌프장 점검, 하천 범람 위험지역 및 노후 교량 10개소 현장점검 실시, 옥외‧유동광고물 철거 요청 및 대형공사장 작업 중지, 산림 취약지역(105개소) 순찰강화 및 재난방송시스템 점검, 읍‧면 하수처리시설 점검 및 주요시가지 하수도 맨홀 점검 등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 점검을 확인했다.

또 재해구호물품 438세트 확보 및 임시주거시설 30개소 사전 점검, 독거노인 가정의 위험적치물 정리 및 비상연락망 유지, 인명피해 우려지역 중심 D/B(1759명) 관리 및 예찰활동 강화, 응급수송 차량(구급차 15대) 점검 및 인력 확보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에 들어갔다.

박 군수는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며 “모든 공직자는 비상경계태세 확립으로 인명 피해 및 농축수산 시설물 피해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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