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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도시 세종 시민들 태풍 솔릭에 '초긴장'
공사도시 세종 시민들 태풍 솔릭에 '초긴장'
  • 신서희
  • 승인 2018.08.23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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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타워크레인 강풍에 회전하면 '안전'"...세종시 옥외광고판 1479개 철거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23일 세종시에 강풍이 불면서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현장에 설치된 일부 타워크레인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쓰러질 경우 대규모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에 대해서는 마스트(기둥)와 가로축인 지브(jib)를 연결하는 부위의 브레이크를 풀어 지브가 바람 방향에 따라 자연스레 돌아가도록 했다.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한 23일 세종시에 강풍이 불면서 소담동 아파트 건축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가동이 중단됐다. 건설현장에서는 쓰러질 경우 대규모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에 대해서는 마스트(기둥)와 가로축인 지브(jib)를 연결하는 부위의 브레이크를 풀어 지브가 바람 방향에 따라 자연스레 돌아가도록 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한반도가 23일 태풍 '솔릭'의 본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건설현장이 많은 세종시민들은 태풍재난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초긴장 상태다.

건설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을 비롯한 구조물의 전도 등 큰 피해가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태풍이 본격 상륙하기전인 23일 세종시 건설현장에는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등에서는 건설현장을 긴급점검하는 등 태풍대비에 총력이다.

23일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현재 42개 현장에 101대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건설현장에서는 쓰러질 경우 대규모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에 대해서 마스트(기둥)와 가로축인 지브(jib)를 연결하는 부위의 브레이크를 풀어 지브가 바람 방향에 따라 자연스레 돌아가도록 했다.

브레이크를 풀지 않으면 지브가 바람에 버티게 되고 일정 강도 이상의 바람이 불어 더는 버티지 못하게 되면 그대로 꺾이거나 마스트와 함께 쓰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사현장의 가림막이나 공구와 합판 등 각종 자재는 바람에 쓰러지거나 날리지 않도록 와이어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도록 했다.

실제 23일 오후 4시 현재 세종시 소담동 3생활권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도 태풍 대비에 여념이 없다.

공사가 중지된 가운데 작업자들은 환기를 위해 열어뒀던 창문을 모두 닫고 바닥에 떨어진 장비들을 정리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타워크레인은 브레이크를 풀어두어 3개의 타워크레인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 강풍이 불어도 360도 회전만 하게 되고 넘어가지 않는 상태로 해 놓은 것이다.

가설 펜스에 바람구멍을 내서 저항 없이 버틸 수 있는 작업도 했다.

세종시는 현수막을 포함한 옥외광고판 1479개를 철거했다. 세종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에 따라 순간풍속이 초당 15m를 넘어서면 타워크레인 가동이 전면 중지된다'며 '타워크레인 브레이크를 풀어놓으면 강풍에 회전하게 되는데 안전하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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